Thonet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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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honet.com.au

Thonet No.14 Vienna.
이제는 약간 엔틱한 카페나 음식점에서 (모조품을) 흔히 볼 수 있게된 의자이다. Dark와 Black 오크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임스체어처럼 대량생산이 가능한 형태이다. 특히 나무를 벤딩해서 만든다는 것이 획기적이었으며, 지금의 IKEA처럼 조립이 가능하게 부품을 나누어 판매를 했다는 것이 흥미롭다. 1800년대 산업혁명의 흐름과 실용성 기조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다.
나무를 휘어서 의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생각일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군더더기가 없다.  뭐랄까 요즘 클라이언트의 얼토당토 않는 요구: 심플하면서 다채로운 느낌이 들게 해주세요하는 멍때리는 질문에 정답을 제공하는 듯한 결과물이다.

내가 의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의자는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최소한의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의자는 개인의 역사와 취향이 반영되는 요즘 제품의 커스터마이징 기본적인 요소를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Thonet Chair는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나만의 의자라는 생각은 좀 덜들겠지만 대량생산품이 재미없고 딱딱한 제품일거란 편견을 걷어낸 제품이라 의자역사에 있어서 한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의자라는 것이 우리의 몸과 앉는다는 행위에 있어서 개성을 반영하지만 그 외 형태적인 면과 소재의 면에서 Thonet Chair는 커스터마이징 할 요소가 충분하고 지금현재 그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면 의자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앞으로 커스터마이징 시장은 더 커질 것이다.  같은 부품의 단순한 조립이 아니라 새로운 파츠를 통해서 디자인도 바뀌게 된다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가구 특히 의자는 그 중요한 아이템중의 하나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