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틀라스(넷플릭스_2024)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sf 넷플릭스 영화.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영화인데 난 재미있게 잘 봤다.sf장르도 좋아하고 특히 메카닉(인간이 조종하는)이 나오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2시간 동안 재미있게 본편이다.제니퍼로페즈는 역할을 맡기에 나이가 좀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극을 이끌고 가는데는 무리는 없었다.김씨네 편의점이나 샹치로 알려진 시무리우의 AI연기는 무난했지만 그의 선한 얼굴에 흑화된 AI는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뉴럴링크 및 미래의 홈 오토메이션의 ux들이 간간히 잘 들어있어서 미래의 생활을 그려보는데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주제인 지금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AI에 대해서 그 위험성을 경고하는 동시에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 우주인(넷플릭스_2024) 아담샌들러는 코메디로 많이 알려졌지만 정극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특히나 슬픈연기를 말이다. 좀 아이러니 하지 않는가. 우주인이라는 영화는 내가 생각한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결국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 꿈과 현실, 시작과 끝 그리고 우주에 대한 생각 등을 약간 두리뭉실하게 질문하는 영화인것 같았다. 설정도 좀 갸우뚱하고. 사실 커다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제목에서 무엇을 말할 지 궁금하긴 했었다. 솔직히 너무 많은 것을 함축하려고해서 오히려 극의 전개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다. 거미형태의 외계생명체인 하누브와의 설정과 이야기도 많이 부족하고 왜 거미의 형태일까하는 생각도 들고. 하누브를 통해보는 자신의 과거의 기억이 고통을 주고 그것을 뒤돌아 보면서 아내와 좋았던 시절의 시작을 생.. 포스텍SF어워드 수상작품집2021_2022(책) 정도겸외 9인 지음 / 아작(2022) / 완독(2024/02/12) 중고서점에 갔다가 발견한 책. 포스텍에서 이런 공모전을 했던 것도 신기했고 SF단편을 찾고 있었는데 이런 모음집이 있어서 냉큼 집어서 왔다. 10명의 작가의 단편을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엮어냈는데 실린 10편의 작품의 소재 모두 흥미로웠다. 특히 '기술이 사람을 만든다' 의 이한나님의 작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면접에 떨어진 이유가 비대면 면접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선천적 장애를 인식하지 못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 장애를 다시 기술로 커버하면서 다른 입사면접에 합격하는 이야기이다. 기술적 오류를 다른 기술로 커버하는데 이게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할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참 신기했다. 가능한 이야기이고 근 미래에 볼 수 있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