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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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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로봇과 직업의 변화 수서역에 길안내를 하는 로봇. 디스플레이상으로 정보를 표기하고 목적지로 이동한다. 공항이나 기차역 등 공공장소에서 자주 보던 LG로봇이다. 지금은 뒷편을 찍었지만 위쪽 작은 디스플레이에 눈 모양이 나와서 월E에서 보던 귀여운 로봇느낌이 난다. 어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것 같은데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이 로봇을 좋아해 졸졸 따라 다니거나 같이 놀거나 한다. 전에는 Information desk란게 각 기관에 있었고 2~3명이 안내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 로봇으로 대체를 해 나가는 것 같다. 마트의 계산대도 키오스크의 셀프 계산대로 바뀌면서 캐셔들의 숫자들도 많이 줄었다. 앞으로 이런 직업들은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될 것 같다. 금방 시대가 변한다. 삐삐부터 지금의 휴대폰까지 다 써본 세대로서 ..
참 잘했어요. 참 잘했어요 스템프. 어릴적 선생님께서 일기장이나 과제 등에 찍어 주셨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선생님은 일기장을 읽어서 이런 도장을 찍어주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어릴적 이것 받으려고 참 애썼던 것 같다. 어른이 되어서 이제 이런 도장을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문구점에 갔다가 발견하고 맘에 들어서 이 도장을 샀다. 이제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도장을 찍는 것은 아니라 내 자신이 충실하게 살았구나하며 확인하는 맘에서 산것이다. 책을 다 읽었을 때 한 번 찍어주고, 오늘 할 일을 내일 미루지 않았을 때 한 번 찍어주고, 타인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 한 번 찍어주고, 이렇게 찍어주는 일을 많이 만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잘했다' 라는 칭찬을 남기고 싶기도 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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