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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팥빙수집 팥빙수가 맛있어서 가끔씩 가는 집인데 사장님이 인테리어 센스가 있으시다. 공간이 심플한데 아늑하다.
어감의 변화. 요즘 기자는 아무나 하나? 요즘 기자는 아무나 하나. 요즘 기자는 아무나 하나! 아무나 하는 것 같다.
밀면 올해도 더워서 갔는데 뭔가 맛의 기억이 다른 느낌. 참기름 국물을 먹고온 듯하다. 입맛이 변했나? 나이들면 맛에 대해 더 둔해지는거 아닌가?
오늘의 솜사탕 구름
하늘의 호수 요즘 화창한 날씨, 좀 덥지만 이 얼마만인가!
그래도 구름속에서 빛나는 달빛 밤 9시 경이었나 빠르게 지나가는 구름 사이로 보이는 달빛
기계적 중립 유투브가 몇년전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더니 이제는 대안 미디어로써 공중파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특히나 영상의 길이는 짧으면서도 자극적이고 골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기때문에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아이서부터 칠순이 넘는 어른에 이르기까지 유투브의 소비가 하루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한다. 특히나 광고를 붙여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너도나도 유투브의 대박을 꿈꾸며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기존의 언론, 매체 등은 그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드라마 예능은 케이블로 넘어간지 오래고 한번 신뢰를 잃은 뉴스 컨텐츠는 더 이상 시청자들에게 다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시청률을 위해서 공중파에서도 지켜야 할 선을 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파블로프의 개의..
내가 왕년에... 아직 내 나이와 성취에서 이런 말 할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왕년에...," "나 때는 말이야..." 이런 말들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옛날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길래 모두 한가닥 하셨던거지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아무것도 없이 살던 시절에서 지금 우리가 이루어 놓은 걸 보면 이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그냥 꼰대스럽다고 넘어갈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빨리 변하고 성장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기도 했다. 하지만, 그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안쓰러울 때가 많다. 모두들 이제는 좋은 시절 다가고 나는 별 쓸모 없이 되어버렸다는 한탄의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나는 왕년에 보다는 "지금 내가..."라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쭉 하고싶다. 그리고 모두들 조금은 자신을 사랑하고 소소하게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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