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이 사명을 변경하였다. 티웨이에서 트리니티로 변경.
트리니티는 다 알다시피 삼위일체. 이 사명으로 변경한 이유는 항공+숙박+여행을 묶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둔 것 같다. 티웨이 항공이 대명소노그룹에 인수되어 항공사명이 변경되었는데 대명은 리조트로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항공편을 가지고 있으면 원스탑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뭐 인수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근데 저가 항공인데 항공사명이 너무 무거운 느낌이다. 티웨이의 발랄함은 나름대로 저가항공 브랜드에서 앞서는 느낌이 있었다.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도 그렇고 말이다.
트리니티는 어떠한 컨셉과 무게감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활용하기에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다. 심볼 자체도 좀 올드한 느낌도 주기도 한다. 앞으로 어떤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들이랑 커뮤니케이션을 할지 두고 봐야 할 것이지만 좀 재미있고 재치 있는 마케팅이 나와주면 좋겠다. 물론 사명변경이나 로고변경이 브랜드의 신뢰를 갑자기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가 얼마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지가 이 올드한 로고를 아름답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란 걸 이제는 서비스제공자들도 알기 때문에 잘할 거라 생각이 든다. 바뀐 로고를 사용한 비행기 래핑을 보면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 피카츄같은 캐릭터가 있어 래핑 할 수 있다면 LCC에선 대박일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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