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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Hobby/study_2

뉴스L-(30)

NewsHour / 2025.09.01

1. 아프가니스탄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기사. 강도 6.0의 지진이 아프가니스탄에 발생하였다. 제대로 된 준비가 힘든 경우 국가가 충분한 대비와 사후대책을 해낼 수 없는 경우 그 피해는 바로 국민들에게 전달된다. 아프가니스탄의 지진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건물과 수 천의 인명이 이 지진으로 희생되었다. 6.0이면 그래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아프가니스탄은 일본의 케이스랑은 다르다.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상황일 것 같다.

자연재해가 갈 수록 더 심해지고 있다. 지진뿐 아니라 허리케인, 가뭄, 태풍, 홍수 등 그 빈도와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작년과 또 다르다. 지구가 정말 많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기후도 이전과 같지가 않다. 갑작스러운 폭우와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4계절의 아름답게 느껴지던 시절이 정말 과거의 기억이 돼버렸다. 아무튼 뉴스로 본 아프가니스탄의 지진 피해는 전쟁의 피해와 다를 바 없었다. 안타깝다.

 

2. 중국이 전승절 전에 상하이 협력기구라고 해서 러시아와 인도의 정상들과 만난다. 이는 미국의 동맹들에 대항하는 반대편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것 같다. 물론 중국이 그 중심에서 어마어마한 투자를 할 듯한데 결국 제2의 냉전시대가 오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미국의 지금의 행태를 보면 그간 우리가 가졌던 서방의 신뢰가 하나둘씩 부서지는 느낌이다. 전승절에 김정은도 만난다는데 이건 완전 대립구도가 되는게 아닌가. 우리가 좀 더 중재를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그래서 세계질서의 관계에 대해서도 커다란 변화를 잘 읽었으면 좋겠다. 이번 정부는 잘하리라 믿는다.

 

3. 미국의 불법이민자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금되었던 미성년 불법이민자들을 부모들의 동행없이 비행기에 태워 과테말라로 보내려고 한 사건이 발생. 그들은 새벽에 구금시설에 억지로 공항으로 이동해서 비행기에 태워졌는데 이를 안 변호사들이 새벽에 판사에게 이 사건을 알려 다시 구금시설로 돌아오게 되었다. 변호사들은 미성년자들의 인권과 불법이민자인지 아닌지에 대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아예 무시하는 처사라고 이야기함. 가장 어린아이가 7살이라고 하던데 과테말라의 경우는 이 이민자들이 돌아가게 되면 받게 되는 처벌들 등을 고려하면 돌려보내선 안 되는 일이며 아이들 역시 돌아가기 싫다고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이런 일을 진행시켜 트럼프 정부의 이민정책에 대한 위선을 보여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절차와 인권을 무시한 미 행정부에 대한 비난이 있을 거지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2000명의 미성년아동이 있다고 하던데 시간, 비용, 인권 모든 것을 고려한다면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다. 

 

4. 우리에게 엑스파일로 알려진 배우 데이빗 듀코브니가 그의 시집 about time을 발간하였다. 배우와 음악가, 시인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재능을 보이고 있는 듀코브니는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느꼈던 감성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을 시로 표현했다. 문학과 철학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서사가 아니라 순간의 깨달음을 시로 표현하는 것이 그가 세상을 알아가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우리나라에도 번역이 되어서 들어올까 모르겠다. 한 번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5. 죠스가 벌써 50주년이 되었다. 여전히 유효한 빠밤~ 하는 배경음악.

 

6. 뉴욕타임즈매거진에 소개된 닥터 핑크박사의 노아(환자)에 관한 인터뷰 기사. 에드워드 증후군이라 불리는 trisomy 18이란 질병이 있는데 이는 임신 중에 나타나는 질병이며 아기는 호흡곤란 등으로 태어나자마자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인데 이 병에 걸린 노아라는 아이가 어떻게 살 수 있었으며 가족들은 어떻게 이 고통을 견디고 아이의 생명을 이어 가는가에 대한 이야기. 여기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가족들의 헌신적인 희생인데 이는 비단 이 병뿐만 아니라 모든 고위험 환자와 가족들에게 보이는 모습이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서로의 감정의 교감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에드워드 증후군을 앓던 애기가 바로 사망하지 않고 성장을 할 수 있게 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것이고 그것은 물론 행운도 있고 치료와 수술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족의 헌신과 사랑이 그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 이야기한다. 

 

Words /

inconsolable 아무리 위로해도 위안이 되지 않는

decimate 완전히 파괴하다

martyred  고통속에 괴로워하는

rubble 무너진 건물의 파편, 잔해

terrain 지역의 특성

intertwine 밀접하게 얽힌

consolidation 통합, 합병

encyclopedic knowledge 방대한 지식

prolific 생산적인

egregious ways 지독한 방식, 터무니없는 방식

cusp 전환점

affidavit 진술서(서면)

spurious 가짜의, 위조의

lax 엄격하지 않은, 해이한

galling to 분통터지게 하는

yanking away 빼앗다. 낚아채다

hypocrisy 위선

pleading to 간청하다, 탄원하다

whisked away from 어떤 장소에서 순식간에 데려가다

anomaly 변칙적인것

calibrate  설정, 조정하다

palliative care 완화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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