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기드 디자인은 주로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일컫는다. 흔히 밀스펙이라고 해서 군대에서 사용가능한 제품 (충족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들이 이 러기드 디자인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아웃도어용 스타일이라 매끈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 투박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스포츠카와 세단을 타는 것이 아닌만큼 좀 터프한 지프나 SUV 혹은 픽업트럭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처럼 개인적으로는 러기드 디자인이 우리 생활에 좀 더 많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러기드 제품은 휴대폰이랑 시계, 노트북 등이 있는데 삼성에서도 러기드 디자인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찾아보니 X커버 시리즈는 꽤 역사가 있는데 이번에 7 PRO가 나온다고 하니 우리나라에도 좀 풀어줬으면 좋겠다. 삼성 영국홈페이지 (https://www.samsung.com/uk/smartphones/others/galaxy-xcover7-black-128gb-sm-g556bzkdeeb/) 에 사용환경과 스펙등이 잘 나와있는데 이런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용으로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본다.
특히 휴대폰 교체 주기가 나 같이 긴 사람이거나 활동이 많아 내구성이 특히 많이 요구되는 사람들, 그리고 아이들이나 노인층에게도 러기드 제품은 수요가 있을 것이다.
지샥이라는 일본 카시오의 시계브랜드도 이런 러기드 디자인을 제품 컨셉으로 해서 패션아이템화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우리도 좀 더 다양하면서 내구성을 강조하며 실생활에서도 사용함에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 브랜드를 보고싶다.
아이폰의 디자인과 갤럭시의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어 더 이상 매력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런 러기드 디자인이 우리 시장에 좀 더 나온다면 소비자의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을것 같다.
또한 우리의 경우 아웃도어에 대한 수요는 많다. 아직은 신발, 옷, 가방같은 패션에 관한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새로운 기능성을 가진 IT프로덕트를 만들어 낸다면 기존의 아웃도어 시장을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폴더폰 중에서 캔유에서 나온 아웃도어 휴대폰의 디자인은 아직도 기억 속에 뚜렷이 남아있다. 그런 제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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