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zJsGdV7VBM
CES의 관심이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기업들이 꾸준히 전시하며 역량을 키우고 있다. 물론 기술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의 노력에도 찬사를 보내고 각 분야에서 각개전투를 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나는 가전제품이나 일상생활에서 삶을 개선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우리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의 발전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 점점 더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는 기업 제품중에서 LG가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느낌이다.
뭐랄까 애플의 사용자의 관점과 유럽의 고급디자인제품을 적절하게 섞어서 잘 만들어가는 느낌이다. 물론 가격도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대기업의 가전제품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길을 잘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CES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OLED T는 성능과 품질, 디자인의 3가지 장점을 잘 보여줬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보여줄 수 있는 느낌 특히나 공간감은 사물을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고 이게 상용화되고 보급화 되는 시점에는 이제 3D 홀로그램이 전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보는 SF에 등장하는 입체 통신 방법을 이용해서 말이다. 그러면 그 느낌은 아마 더욱더 현장감있게 재현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본다. (꽃잎 흩날리고 물이 흐르는 것을 봐도 홀로그램은 눈앞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
그리고 모빌리티에 들어가는 것, 캠핑을 할 때 필요한 것에 대한 제품들을 볼 때 사람들이 뭘 필요로하고 뭘 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참 잘 이뤄지고, 그것을 잘 실현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UX는 기획단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고 그 반응을 보고 계속 발전시키는 힘이 아직 LG에게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돈이 안되는 것은 하지 않을 것 같은 브랜드들도 많은데 LG는 꾸준하게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탐구하고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보니 참 뭐랄까 우리기업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진다. LG가 휴대폰 사업을 접었을 때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휴대폰에서 벗어나 전체 생활범위로 나가니 만들어낼게 많아서 더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 로봇도 LG에서 제대로 된 것을 만들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이런 기업들은 경쟁에 지지 않고 앞서나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LG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발전된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그리고 작은 기업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의 아이디어가 더 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
그래서 이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린 우리의 길을 간다"
모든 기업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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