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24년 마지막까지 참 여러 군상들을 본다.
특히나 고위 공무원의 모습을 보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실망스러운 적은 없었다.
기회주의자.
모든 사람들의 맘에 들 수는 없다. 결국 자기에게 유리한 기회주의적 판단을 한거다.
우리나라는 속으로는 곪고 있는데 겉으로는 화려한 치장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유시민 작가의 말이 참 위안이된다.
그리고 우리의 법이 참 구멍이 많구나 그리고 법기술자들이 그 구멍을 참 잘 이용하는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우리 헌법은 고칠게 그리고 업데이트할게 너무 많다.
24년의 마지막 날. 특히 12월은 일상을 잃어버린 달이다.
25년은 부디 평온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