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몬후유지 지음 / 김철수 옮김 / (주)굿인포메이션(2002) / 07.04.2023 (완독)
좀 오래된 책이지만 내용이 재미있어서 읽어보았다.
하루노리(요잔)이 주인공으로 막부 후 개혁의 시대에 관련한 내용이다.
번의 개혁을 위해서 지도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사람을 대해야하며
결단과 판단에 대한 단호함 등을 보여준다.
읽다보니 이 하루노리라는 번주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있다. 자신이 모자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뜻이 같은 사람을 찾고 말과 행동이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었다.
개혁을 단행하면 기존의 세롁들은 당연히 반대를 할 것이고 지금껏 이전 번주들이 해왔던 말뿐인 개혁 그리고
상반된 행동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도 잘 보여준다.
그 근본은 자신에 대한 겸손한 태도라는 것이다. 모자람을 인정하고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인들 특히 지도자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1700년대보다 못한 지도자라니... 기가찬다.
'Reading & Research >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행자(오디오북) (1) | 2023.10.28 |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오디오북) (0) | 2023.10.13 |
빙글빙글 우주군(책) (0) | 2023.07.03 |
미키7(책) (0) | 2023.06.21 |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책) (0) | 2023.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