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로우 트레인(일드)2025 왓챠에 올라온 일본 드라마. 새해 특별 단편 드라마인 것 같은데 마츠 다카코가 나오길래 오랜만에 보게 된 드라마이다.4월이야기 때 참 이쁘게 나왔던 여배우였고 지금은 중년의 나이에 접어 들어가는데 자연스럽게 나이를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좋았다. 90년대~2000년대 일드 전성기일 때 다른 작품들도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일본드라마의 주제의식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듯하다. 인생의 방향은 모르겠지만 인생이 머무르는 곳을 정차역이라고 보고 다음역은 어딜 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가는 길을 알아가는 인생에 대한 교훈적인 드라마이다. 사실 한국과 부산이라는 공간이 나와서 엇! 하고 자연스레 보게되었지만 일본 특유의 담담함을 잘 풀어낸 드라마였다. 지금의 2025년도도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시대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 어른으로 살아가는 것 오랜만에 대학 친구들을 만났다.이제는 졸업한지 꽤 오래시간이 지나서 머리카락이 다 희끗하다.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안 아픈 곳이 없어보인다.가족을 이룬 친구들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과 힘들어하는 모습이 겹쳐보인다.하지만 책임있는 어른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에 존경을 보낸다.사는게 다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40이 넘어서야 깨달은 나는 아직 제대로된 어른이 되지 못한 듯하다.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잘 될거다라고 위로하면서 나 자신에게도 그 말을 되뇌어본다.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 인생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했다.조금이라도 삐끗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야기하는 것 같다.힘들더라도 나아가자. 살아가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