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

(2)
디자인과 인감심리(책)2025(5) Donald A. Norman 지음 / 이창우 · 김영진 · 박창호 공역 / 학지사(1996) / 2025. 04.14(완독)제목과 번역이 좀 다르긴 한데 우리가 사물을 사용할 때 어떠한 심리로 행동하는가에 대한 것을 디자인과 결합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각 챕터별로 주제가 있는데 행위유도성 / 신호 / 연결성 / 피드백 / 제약 / 사용자의 심적모델로 각각의 예시와 함께 좋은 디자인이란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좋은 디자인은 직관적이지 설명적이지 않다. 전자제품을 사더라도 두꺼운 매뉴얼을 다 보지 않고 실제적으로 필요한 기능만을 익히고 그것만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면 어떻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것은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고민했을 사항이다. 디자인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정답..
중년의 디자이너 2000년대 초반인 것 같다. 경제가 조금씩 회복기를 맞이하고 삶의 질이란 것이 우리 생활에 중요한 시점이 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는 개념들이 우리생활에 조금씩 자리잡기 시작했다. 아파트에도 이름이 생겨서 어떤 아파트가 좋고 나쁘네 이런 말들이 나오고 기업은 브랜드라는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디자인이라는 무기를 들고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생산함으로써 사람들을 유혹하기도 했다. 그 후로 10년이 흐르고, 사람들은 브랜딩이라는 것에 알게 되고, 디자인은 더 이상 우리를 시장에서 현혹할 만한 강력한 무기가 되지 못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수 없이 신설된 대학의 디자인과는 업계가 감당할 수 없는 졸업생 수를 배출하기 시작했고, 디자인 붐은 이제 꺼지고 있는 상황되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은 전문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