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현필 선생님의 이순신의 바다를 읽고 있는데
거기서 원균의 행태가 지금의 누군가가 꼭 떠오르게 만든다.
실력도 없고 실력을 키울 생각도 없으면서 욕심은 많아가지고
시기와 질투를 일삼고 남의 공적을 가로채고 자신이 한 것 마냥
거짓말을 하고 아부와 아양을 밥먹듯이 하는 원균의 행태를 글로
읽자니 참 사람이 엉터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조 또한 그릇이 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왕정국가였던 조선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원균과 같아보이는 지금의 누군가를 보면서 우리 백성들은 이순신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엉터리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과거에도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한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엉터리들의 중심에는 항상 돈이라는 것이 곁에 있다.
'Records > 아저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순신 장군님이 슬퍼하시겠다. (0) | 2022.10.06 |
---|---|
가장 저질인 건 언론과 정치인듯 (0) | 2022.09.22 |
정말 모르고 뽑은 걸까? (0) | 2022.08.12 |
떠오르는 단어들 (0) | 2022.07.27 |
불안정한 시대에 중심잡기. (0) | 2022.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