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나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유튜브의 많은 콘텐츠들의 썸네일이 ai로 만든 것들로 올라오고 있다.
더욱더 심한 것은 콘텐츠 내용자체를 ai가 읽어주는 걸로 대체하는 콘텐츠들도 보인다.
아직 ai로 만든 썸네일 이미지는 실사진보다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것도 학습량이 늘어나고 기술이 더 발전하면 실제와 거의 다름없는 인물, 배경 등의 이미지들도 나올 것 같다.
이미 광고계에서는 ai로 광고모델을 만들어 제품을 소개하기도 한다.
지금은 유튜브에 8:2 정도로 비중이 적지만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 같다.
하지만 근데 솔직히 그 썸네일을 올린 컨텐츠를 보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아직 성의 없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아마 ai는 내가 그렇게 수고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어서 그럴지 모르겠다.
이것도 앞으로 얼마나 정교하게 솔직하게 풍부하게 ai를 이용하면서 콘텐츠 내용의 질을 올리는 가에 따라 그 선입견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는 ai로 만든 이미지들이 다 비슷하게 보여서 거부감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개인의 다양성이 유튜브라는 미디어를 통해서 발휘하게 하는 것이 그 목적일 것인데 그 표현 방식이 비슷해져버리면 사람들은 쉽게 지겨워할 듯하다. 아마 마케팅쪽에서 솔루션을 낼 것 같지만 지금의 현장은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자동화로 노동의 종말의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라디오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 영향력은 줄어들었지만 아직 잘 살아있다. 유튜브의 내용들도 잘 살아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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