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가는 것 보단 가을에 단풍이 들 때 가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사찰이다. (나는 한 여름에 갔다.)
범어사는 부산에서 한번은 가봐야할 역사적인 사찰이며 어릴적에 가본것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다시한번 방문해봤다. (범어사의 역사는 인터넷으로 잘 나와있다.)
사찰의 사이즈가 제법크며 대웅전은 볼 수 있었으나 그 외 다른 곳은 관강객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이 많았다.
템플스테이와 함께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을 듯하다.
외국인들도 참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다. 사실 이번에는 범어사의 본절보다 주변에 있는 암자도 흥미로웠다. 날씨가 너무 더워 청련암밖에 안가봤는데 마지막 두사진의 불상들이 그 암자에 있는 불상들이었고 뭔가 십이지신상까지 있어 위압적인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단청이랑 기와와 금정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이 답답한 가슴에 위안을 준다. 힐링을 원한다면 한번 방문해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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