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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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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팥집 우리동네에 이 팥집이 생긴건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다, 한 6~7년?팥을 연구하는 집이라고 하며 팥빙수를 우선 판매하였다. 주변에 사실 팥빙수 집은 2개나 더 있었다. 설빙이랑 로컬브랜드가 있었는데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이 집 팥빙수는 동네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된 것 같다. 우선 팥이 다른 집과 좀 다르다. 아주 베이직한데 달지 않고 담백하다. 특히 얼음과 우유를 갈아서 아주 얇게 만들어 밑에 깔고 팥을 담고 시루떡(모찌?) 조각을 얹어주는데 그게 신기하게 디저트로 딱 좋은 발랜스를 가지고 있었다.  작년에 휴업을 좀 많이 하시고 올해는 다시 장사를 하시는데 팥빙수에 더해서 단팥빵을시작하셨다. 팥빙수는 여전히 맛있고 새로나온 단팥빵은 역시 달지 않고 맛있었다. 가끔 장보러 지나가는데그 때마다 손님이 가득하..
오리온 초코파이 70년대부터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간식. 오리온 초코파이. 군대에서 이거 먹기 위해 종교행사도 열심히 갔었고 피엑스나 면회왔을 때 먹으면 정말 이런 간식은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는 간식이다. 지금도 아버지께서 다른 간식은 잘 안드시는데 오리온 초코파이는 매일 하나씩 드신다. 나는 미국의 코카콜라처럼 오리온 초코파이도 아주 강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코카콜라가 그 만드는 비법을 모르는 것처럼 사실 초코파이도 그 맛을 내는 배합의 비밀을 가지고 있다. 롯데도 초코파이를 만들었지만 오리온의 맛을 내지 못했고 나하고는 맞지 않았다. 빅파이도 먹어보고 오예스도 먹어봤지만 결국 오리지널 오리온 초코파이로 돌아왔다. 파이안의 마쉬멜로가 어떻게 그렇게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먹고나서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