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도는 전에도 이야기했는데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다 들어가있고 캐릭터 역시 입체적이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람의 유형을 볼 수 있다.
거기에 송방의 장석주라는 인물이 있다. 악인이다.
상당한 출세욕을 가슴에 품고 있으며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면 일단 굽히고 약해지면 가차없이 내리친다.
눈치와 정보가 상당히 빠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사람이 지켜야할 선을 넘어버리고 괴물이 되어 악행을 저지르다 벌을 받게된다.
오늘 이 같은 부류를 보고있다. 언론과 선출되지 않은 권력집단들.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아니 더 가지기 위해 한 가족에 대해 해서는 안되는 짓을 하고 말았다.
그걸 지켜보는 나나 많은 사람들은 두 눈으로 그들이 사람으로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을 분명히 보았다.
이 일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들어있던 쇳덩이에 불을 지핀 것이다.
그 쇳덩이는 단련될 것이고 더 단단해 질 것이다. 그리고 그 단단해진 쇳덩이가 그들의 악행을 막을 것이고
무찌를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오늘 내가 졸업한 학교가 이렇게 부끄러웠던적은 없다. 2021.08.24
'Records > 아저씨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지다, 대단하다, 기대된다! (0) | 2021.10.21 |
---|---|
오늘 책 속의 말. (0) | 2021.10.19 |
드라마 '상도' (0) | 2021.08.15 |
PD 수첩을 보고(2021.08.10) (0) | 2021.08.11 |
올림픽보단 정치바로보기 (0) | 202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