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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일상의 Photo

내가 좋아하는 길

나무가 양쪽으로 숲처럼 가득한 길이다. 

내가 좋아하는 길.

벌써 동물들 털갈이 하는 것 처럼 하얀 벗꽃의 외투를 벗고

싱그러운 초록빛을 드러낸다.

봄이 본격적으로 들어간거다.

시간은 그렇게 흐른다. 삶도 이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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