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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아저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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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화장실에서 담배 핀 사람 반성하세요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역에 내리기전에 기차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변기 옆에 담배갑이 있었고 담배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소변이 조금 급해서 그냥 사용하고 나왔는데 열차 문 옆에 앉아있던 역무원이 나중에 나를 따로 불러 담배를 폈는지 물었다. 나는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화장실을 이용하기 전부터 담배갑과 냄새가 나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워낙 피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믿지 않는 눈치였다. 참 나~ 이거 정말 불편했다. 맡아 보라고 할 수도 없고. 화장실 사용전 담배갑이 있었고 냄새가 난다고 미리 역무원한테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불찰이었다. 다음 번에는 꼭 노티를 해야겠다. 담배 핀 아저씨!(남자 화장실이었으니) 그러지 마세요. 왜 엄한 사람 덤테기 씌웁니까! (사실..
보도블럭공사가 시작되고있다. 아침마다 운동하던 길에 보도블럭공사가 시작되었다. 몇년째 다녀도 별 이상 없었던 보도블럭을 왜 교체하는지. 외관상 문제없다고 해서 교체 안해도 된다고 섣불리 말해선 안되지만 수년동안 걸었던 길인데 충분히 앞으로 십년이상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던 길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시의 예산쓰기용도라면 정말 이제 이런 일은 그만했으면 한다. 앞으로 올 장마대비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지 멀쩡한 보도를 뜯어서 다시 깐다는거는 정말 예산 낭비같다. 공무원들은 위에서 시킨대로 한니까 어쩔 수 없다라지만 이렇게 하는게 정말 괜찮은지 묻고싶다. 그러면서 예산 없다고 징징거릴것 같다. 대통령하나 바뀌었는데 많은게 나쁜 쪽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
이번 알릴레오 방송은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jztZsg4yw 너무 일찍 오셨다. 우리 사회는 아직 멀었다. 당당해지자. 만들어가자.
영화 문재인입니다 후기 정치적으로 더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성공한 대통령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참 괜찮은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겠다. 전형적인 경상도 사람같았고 자연과 동물을 참 좋아하시는 어르신 같았다. 외모도 점점 토리와 비슷해지시는 듯 하기도 했다. 1. 꽃과 자연 그리고 농사일 아마 대통령님은 사람보다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신 것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랑을 주는 만큼 사랑을 돌려주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인간은 인풋과 아웃풋이 다르고 인풋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심지어 배신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서 말없이 쏟으면 쏟은만큼 돌려주는 자연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농사일도 마찬가지이다. 솔직하고 정직한 업이기 때문이다. 2. 돈에 사람임을 포기한 자들. 대통령님 집앞에..
성선설과 성악설 동양철학에서 많이 나온 주제인데 인간의 본성을 칼로 베듯이 이 둘로 나눠지지는 않는데 요즘들어 나라 돌아가는 것을 보니 성악설에 더 가깝다고 느껴진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본성을 이성을 통해 통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치 악의 본성이 이제껏 통제되었다면 지금은 그 통제력이 상실되어 무엇이 옳은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게 뭔지, 인간으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잘못을 저질러도 우기면 이기는거라 생각하는 이도 많아지고 자기가 한 행동이 파렴치한 짓인지도 인지못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정말 카오스 상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위정자들은 자기 배들 채우기에 급급하고 일반 사람들은..
고시 출신의 허상 사람들은 고시 출신이라면 다 똑똑한 줄안다. 사실은 암기력이 좀 더 뛰어날 뿐이다. 똑똑한 것은 사고하는 능력이지 암기하는 능력은 아니다. (물론 고시 출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 지금 우리는 그 고시출신 대통령이 얼마나 허상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고 있다. 국가 공무원 면접에서 국가관을 물어보는 질문이 없었던 것인가? 이건 신념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시 한번 묻고싶다. 당신은 어느나라 대통령인가?
대통령의 말. 말. 그는 너무 쉽게 생각한다. 즉흥적이다. 되돌릴 수 없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 그의 말에는 평화가 없다. 천박하다. 원칙이 없다. 생각이 없다. 써준대로 읽는다. 그는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모른다. 그 무게를 모른다. 거느리고 휘두르고 명령하고 술마시고 이게 그가 대통령이 된 이유이다.
그래도 토론을 보고 100분토론. 꾸준히 본 건 아니지만 이슈가 있을 적마다 봤던 것 같다. 그래도 토론이라는 제목으로 한 특집은 100분 토론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결국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손석희 앵커는 일본에 계셨구나. 말씀은 그대로지만 얼굴엔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뭐 메이크업을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지난 과거의 토론을 보여주는데 참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갔다.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국회의원, 가수 신해철, 개그맨 김제동. 모두가 아직 토론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때 토론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신 분들이다. 지금은 역시 토론이 사라져가고 있는 사회이다. 그리고 억지와 땡깡이 토론을 막아서고 있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가 토론이란 문화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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