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2026)

모터쇼를 간지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한창 유럽브랜드가 유명할 때) 그 때는 뭔가 브랜드도 많고 우와하는 멋진 디자인을 보여주는 자동차들도 많아서 전시장을 돌아다니는 것이 즐거웠다. 시간이 나서 이번 부산모터쇼 아니 모빌리티쇼는 어떨까하고 시간을 내서 벡스코로 향했다.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쌌다. 부산 시민이면 좀 더 할인해줘도 될 것 같은데 아쉽다.
아무튼 입장을 했는데 뭔가 입구부터 썰렁한 느낌이 들더니 보여주는 브랜드가 몇개 있지도 않았다. 아니 다 보고 나오면서 생각나는 것은 새로운 아반떼를 봤구나 그리고 제네시스브랜드, bmw ix3 전기차가 기억에 남는데 그 외에 BYD, 기아, 램 등이 있었지만 이게 뭐지하는 느낌이 전시회장을 돌면서 계속 들정도로 기억에 남는게 없었다.
자동차산업이 이제 가솔린에서 전기로 넘어오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휘청거리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중국브랜드의 전기차의 성장이 기존 자동차업계를 계속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기술자체가 이제 다른 구조를 가지게 됨으로써 테크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대인데 그 유명하던 유럽브랜드, 미국브랜드, 일본브랜드 등이 더 이상 쇼에는 참가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자동차브랜드는 이동을 위한 탈것이라는 용도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크게 나뉠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우와가 나오지 않는 모빌리티쇼인것 같다. 서울에서 하던 기획을 그대로 부산으로 가져와서 하는 느낌이고 뭔가 참신하고 획기적인 것들이 보이지가 않았다. 생각에는 몇년 안에 부산에서는 이 쇼가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아님 이름이 또 다르게 불릴 수 있도록 획기적인 기획을 하던지 말이다. 좀 많이 많이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