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obby/movie
사카모토 류이치_다이어리 (극장)
taks
2026. 4. 19. 22:02
https://youtu.be/ELJf83TelA0?si=wRXPM14DHPU8OMa0
사카모토 류이치.
레인이란 곡으로 그를 처음 알았는데 사람들에게 알려진 유명한 곡은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이다.
오늘 본 영화 사카모토 류이치 다이어리는 타계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다큐멘터리이다.
안보면 그냥 후회할 것 같았다.
영화의 처음 시작부터 먹먹했다. 그리고 약 3년 반에 걸친 그의 마지막 삶을 일기식으로 나레이션을 하면서 보여준다.
예술가로서의 삶이 이런 거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소리에 대해서, 음악에 대해서, 자신에 대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힘없는 손가락이 움직일 때 그는
이제 하나의 소리가 되어 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그가 좋아하는 비가 되어 구름이 되어, 그리고 바람이 되어서 말이다.
결말은 알고 있지만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선 참 먹먹하다. 그리고 시간이 없다며 순간을 열심히 사는 그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저려왔다. 나 자신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삶이 마감될 때 무엇을 남길 수 있는지 반성도 된다.
음악을 듣기 위해 이 영화를 예매했지만 예술가의 삶과 죽음을 보게 되었고 어떻게 정해진 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가는지도 보게 되었다.
다시 한번 그에게 좋은 음악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