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obby/movie
원배틀애프터어나더_극장
taks
2026. 3. 16. 21:56

일요일. 영화의 전당에서 오스카특집을 해서 영화도슨트도 한다고 해서 안 봤던 원배틀애프터어나더를 보러 갔다.
호평이 많아서 좀 기대했는데 뭐랄까 2% 아쉬운감도 있었다.
오늘 오스카에서 6개부문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제 봤는데 오늘 그 소식을 들으니 신기하긴 했다.
디카프리오는 역시 연기를 잘한다. 숀 펜은 뭐 말해 뭐 하나. 록조의 그 미친연기를 정말 잘 소화해냈다.
중간에 대충 딸인 윌라의 태생에 대해서 눈치챘지만 록조 나쁜 놈은 그냥 나쁜 놈이었다.
혁명이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혁명가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하는 질문들이 떠오르는 영화였고 이민자 문제, 크리스마스 모험가클럽, 프렌치 75, 그리고 유연한 혁명가 세르지오 역의 베니시오 델 토로까지.
지금도 미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고 많은 부분 사람들에게 부인되고 있지만 실행되고 있는 인종차별과 밀실정치까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아서 오히려 조금 어수선한 건 아니었나 하는 느낌이었지만 버려야 할 장면은 없었던 재미있는 영화였다.
오스카상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