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L-(26)
NewsHour / 2025.08.19
1.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대한 연속 기사. 트럼프는 결국 지원을 하되 우크라이나 땅에 미군을 주둔하지는 않겠다고 하였다. 결국 젤린스키가 선택을 해야 한다. 유럽의 연합리더들은 뭔가 들러리 같다. 자기들에게 피해만 안 오기를 바랄 뿐 트럼프의 눈치를 보고 있다. 미국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이야기한다. 영토문제는 젤린스키와 푸틴이 이야기해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젤린스키는 욕을 먹을 것이다. 결국 왜 전쟁을 하게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듯하다. 돈바스 지역을 내주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먹이가 될 것이라는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인터뷰도 인상적이다. 어떻게 마무리 질 것인지는 한 달 안에 결정될 것 같다.
2. 미국의 학생비자발급에 제동이 걸렸다. 폭력이나 사고, 테러에 관여한 학생들은 비자 발급이 취소되고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 심사가 아주 까다로워질 것이며 개인의 sns도 검열에 들어간다고 한다.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오는 학생들의 많은 수가 그 꿈을 꾸기전에 현실로 돌아가게 되었다.
3. 워싱턴 dc의 군대배치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다.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 군대를 워싱턴 dc에 배치를 했는데 과연 효과를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인터뷰. 인터뷰어는 트럼프행정부, 워싱턴 dc 둘다 진실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미국은 블록별로 범죄가 일어나는 비율이나 정도가 다르다. 그래서 범죄가 심한 구역에 군대를 배치하고 경찰의 역할을 도와준다면 분명히 범죄율을 낮출 수 있다고 인터뷰어는 이야기한다. 과연 그렇게 할 것인지가 앞으로 30일 동안 두고 봐야 할 사항이다. 진짜 범죄 블록에 들어가서 정리를 할 것인가 아님 범죄가 잘 일어나지 않는 곳에 주둔해서 군대의 힘을 과시하는데 쓰일 것인지 둘 중 전자면 트럼프는 지지를 받을 것이고 후자면 욕을 얻을 것이다.
4. 미국의 쇠고기값이 부쩍 올랐다는 기사. 그 이유를 생산과 소비에서 찾는 다지만 실제로는 3가지 이유 1. 관세 2. 기후영향(가뭄) 3. 인건비의 증가 때문이라고 한다. 다진 쇠고기가 일주일 사이에 3달러나 올라서 너무 놀랐다는 주부의 인터뷰에서 쇠고기의 최대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봐야 할 것이다. 쇠고기 뿐만이 아닐 텐데. 이제 미국 식료품의 가격상승은 시작일 듯하다.
5. 산림청의 산불 소방관들이 유해한 연기를 마시고 암과 폐병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사. 도시에서 흔히 보는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마스크와 산소탱크같은 장비와 달리 산불을 잡는 소방관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해로운 연기를 마셔 건강을 해친다는 내용을 보도. 산불 소방관들은 마스크를 개인적으로 구매하거나 안 쓰는데 그 이유는 1. 효율성 때문 2. 문화적인 이유(남자는 이런 불길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는 남성주의(?)) 아무튼 이런 이유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작업하면서 암이나 폐와 관련된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이야기한다. 문제는 이런 상관관계(산불-마스크착용-질병)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서 정책적 개선을 하는 게 어렵다고 한다. 요즘 산불이 엄청난데 소방관들이 모두 안전한 장비로 일을 하면 좋겠다. 이는 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6. 러시아의 종교를 이용한 프로파간다에 대한 기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후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교회를 불태우는 영상(물론 가짜뉴스)을 여러 미디어에 올리면서 러시아 자신들은 보수적이고 기독교적 정신을 더 지켜나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의 극우같은 일부 집단들은 러시아의 진정성을 보고 우크라이나가 나쁜 편이라고 생각하며 푸틴을 존경한다는 이야기까지 한다. 제대로 이런 뉴스나 프로파간다를 단속하지 않으면 알게 모르게 그들의 흐름대로 믿게 된다는 이야기. 미국의 기독교의 애정을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아무튼 미디어의 발달은 수많은 가짜를 만들어 낸다.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
7. 제임스 볼드윈이라는 작가에 대한 평전소개. 제임스 볼드윈이라는 작가는 잘 모르는데 지오바니의 방이란 제목은 들어본 것 같다. 50년대 미국 작가로 성정체성, 인종차별, 사회규범 등에 관한 약간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이슈들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작가였다. 평전의 내용은 그가 영향받은 사람들, 남자와 여자를 포함해서 러브스토리라는 부제로 만들어졌는데 그 러브스토리가 그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얼마나 녹아 들어갔는지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다. 역시 아직 모르는 작가들이 많다. 공부 좀 해야겠다.
Words /
besieged 포위되다
truce 휴전
boots on the ground 군대 파견
rule out 배제하다
entourage 측근들
statehood 자주국
churning off 소용돌이치다
heed 주의, 따르다
swells 바다의 너울
rip currents 이안류
revoke 취소하다 철회하다
whims 변덕, 즉흥적인 생각
deploy 배치하다
discrepancy 불일치
supplement 보충하다, 보완하다
sticker shock 가격표 충격(생각보다 비싸)
veal 송아지고기
subsidize 지원하다. 후원하다, 보조금을 지급하다
calf 송아지
dire 극도로 심각한
nodule 결절
cumbersome 느리고 비효율적인
pretext 핑계
farce 웃음거리
parishioners 신자
espionage 첩보활동
airtime 송출시간
kinship 유대감
perniciousness 해로움
resonate 울림을 주다
sissy 나약한, 약골의
grappling with 고심하다, 분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