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obby/music
classic]The 18th century symphony_C.P.E.BACH&W.F.BACH
taks
2025. 2. 6. 12:55
바흐가 유명한 건 아는데 , C.P.E.BACH와 W.F.BACH는 누구인가 봤더니 우리가 아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장남과 차남이다. 바흐의 자식들이 많다고 봤었던 것 같은데 이 두명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게 아닌가 싶다.
칼필립 엠마누엘 바흐(차남)는 당대에선 아버지보다 더 뛰어났다고 평을 들었다고 한다. 빌헬름 프리드만 바흐(장남)도 역시 음악적 유산을 아버지에게 많이 받았던 사람이지만 차남보다는 낮게 평가를 받고있다고 한다.
저번 바흐 앨범에서는 첼로무반주로 멋지게 들었는데 아들들의 음악은 오케스트라의 멋진 관현악작품들이라 좀 느낌이 달랐다. 18세기의 바로크음악은 잘 모르지만 이 신포니아(심포니)를 들으면 웅장함보다 다채로움이 더 많이 느껴진다. 궁중음악과 교회음악이 대세였을 것인데 궁중음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취향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듣기도 좋고 편안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바이올린보다 첼로음을 더 좋아하는데 이런 바이올린 교향곡들은 날 서지 않고 맘을 참 편안하게 해줘서 좋다. 그리고 이 곡들을 지휘한 분이 YOON K. LEE라는 한국사람인데 이윤국이라는 지휘자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캄머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 이 앨범을 녹음하셨다고 한다. 이것도 신기하긴하다. 내가 알지 못하는 유명한 한국 음악가들이 얼마나 많은지 궁금하기도 하다. 재능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