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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아저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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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통령은 어느 나라 사람인가? 오늘 강제징용에 대한 해법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발표했다. 그러나 징용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배려 그리고 일본 기업과 정부의 사과는 없었다. 그대신 보상금액을 우리나라기업이 대신 지급할 거라 한다. 대법원의 판결을 완전히 무시하고 어겼다. 그것도 법과 원칙을 중시한다는 법으로 밥먹고 살던 검사출신 대통령이 말이다. 대통령은 뭐하는 사람인가? 어느 나라 사람인가? 일본에서 태어났나? 일본의 큰 은혜를 입었나? 왜 일본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나? 정말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최악의 사람이 앉아버렸다. 삼일절에 애국가 대신 기미가요를 속으로 부른게 아닌가 의심된다. 왜 그는 대통령이 되려고 했을까? 나 이만큼 성공했어요하고 우리나라 일본문부성장학생 1호인 아버지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였을까? 우리나라 국민들은 너무..
노이즈란 책속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편향과 잡음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그 중 제도의 잡음은 비일관성이라고 한다. 이 비일관성은 제도의 신뢰성을 훼손한다고 한다. 요즘에 미디어로 알려지는 판결들 과연 이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 걸까? 제도를 훼손하는게 아닐까? 노이즈가 많이 껴있는 것 같다.
2023.02.03 참으로 힘든 하루였습니다. 조국 전 장관님의 판결을 듣고나니 참 허망합니다. 검찰의 정의라는 가면을 벗겨내고 욕망의 본체를 드러내게 했다는 이유로 너무 가혹하게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에게 내린 죄명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사법이라는 것이 적어도 공정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작동한다는 믿음이 있었는데 이제 사법이 정치에 먹혀버렸습니다. 이건 심각한 민주주의의 훼손입니다. 판사도 결국 나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아이들에게 과연 정의란 무엇이고 법을 제대로 지켜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현시대의 사람들이 정말로 지식인이라 할 수 있을지... 욕망과 권력욕만이 남아있는 야수의 시대인 것 ..
응답하라 1988 유투브에 응답하라 1988에 관한 클립들이 보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모든 시리즈들이 가슴에 남는 좋은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였다. 그 시대를 겪었던 나는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올랐고 따뜻한 이웃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은 나를 훌쩍거리게 만들었다. 과거는 그리워하는게 맞다. 물론 잊고 싶은 일도 있겠지만 모두 나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양분이다. 지금은 사라져간게 많아 보이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따뜻한 마음이다. 지금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변하고 달라지고 있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고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게 사람이 살 수 있는 이유이고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니깐 말이다.
특정정치집단의 후진성 권력, 탐욕, 재물, 기득권 무엇하나 놓지 않으려는 집단은 존재한다. 그들은 반성이라는 것을 모른다. 자신에게 느껴지는 고통이 아니면 주변이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고 어떻게든 자신에게 이익이 될 까 생각한다. 공감이라는 단어는 그들의 머리에는 없다. 그들의 가슴에는 나, 그리고 이익밖에 없다. 그런 사람이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집단이 선량한 사람들 위에 지배하려한다.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다. 어떻게 해야 잘 다룰지도 노하우도 있을 것이다. 마치 희생당한 사람앞에서 웃는 것처럼 이번 이태원 참사도 그들에게 있어서 아무런 감정을 전달하지 못할 것이다. 세월호때 그것을 교통사고라고 말하는 사람처럼. 얼마전 읽었던 하얼빈이란 책에서 을사조약 때 조선의 대신들은 조선이 일본에 넘어가도 자신들의 기득권과 권..
이순신 장군님이 슬퍼하시겠다. 독도 근방 해안에서 욱일기라니. 우리바다에 왜구 한놈도 들이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 제정신인가. 심각하다.
가장 저질인 건 언론과 정치인듯 1980년대 머무르고 있는 건 언론과 정치인듯 지금은 2022년인데...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계발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든세상인데, 언론과 정치는 썩은 80년대의 우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구나. (정말 게으르고 독선적이고 품위없이 자기계발안하고 살아가면 지금의 대통령의 모습처럼 남겠구나하는 생각이든다. 겁난다.)
엉터리가 지배하는 세상 요즘 황현필 선생님의 이순신의 바다를 읽고 있는데 거기서 원균의 행태가 지금의 누군가가 꼭 떠오르게 만든다. 실력도 없고 실력을 키울 생각도 없으면서 욕심은 많아가지고 시기와 질투를 일삼고 남의 공적을 가로채고 자신이 한 것 마냥 거짓말을 하고 아부와 아양을 밥먹듯이 하는 원균의 행태를 글로 읽자니 참 사람이 엉터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조 또한 그릇이 되지 않는 사람이었는데 왕정국가였던 조선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원균과 같아보이는 지금의 누군가를 보면서 우리 백성들은 이순신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엉터리들이 지배하는 세상은 과거에도 존재하고 지금도 존재한다.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엉터리들의 중심에는 항상 돈이라는 것이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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