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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아저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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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릴레오 방송은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q6jztZsg4yw 너무 일찍 오셨다. 우리 사회는 아직 멀었다. 당당해지자. 만들어가자.
영화 문재인입니다 후기 정치적으로 더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 성공한 대통령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참 괜찮은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겠다. 전형적인 경상도 사람같았고 자연과 동물을 참 좋아하시는 어르신 같았다. 외모도 점점 토리와 비슷해지시는 듯 하기도 했다. 1. 꽃과 자연 그리고 농사일 아마 대통령님은 사람보다는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신 것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랑을 주는 만큼 사랑을 돌려주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인간은 인풋과 아웃풋이 다르고 인풋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심지어 배신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서 말없이 쏟으면 쏟은만큼 돌려주는 자연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농사일도 마찬가지이다. 솔직하고 정직한 업이기 때문이다. 2. 돈에 사람임을 포기한 자들. 대통령님 집앞에..
성선설과 성악설 동양철학에서 많이 나온 주제인데 인간의 본성을 칼로 베듯이 이 둘로 나눠지지는 않는데 요즘들어 나라 돌아가는 것을 보니 성악설에 더 가깝다고 느껴진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본성을 이성을 통해 통제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인데 지금 보니 그것이 안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치 악의 본성이 이제껏 통제되었다면 지금은 그 통제력이 상실되어 무엇이 옳은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게 뭔지, 인간으로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것들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 잘못을 저질러도 우기면 이기는거라 생각하는 이도 많아지고 자기가 한 행동이 파렴치한 짓인지도 인지못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정말 카오스 상태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위정자들은 자기 배들 채우기에 급급하고 일반 사람들은..
고시 출신의 허상 사람들은 고시 출신이라면 다 똑똑한 줄안다. 사실은 암기력이 좀 더 뛰어날 뿐이다. 똑똑한 것은 사고하는 능력이지 암기하는 능력은 아니다. (물론 고시 출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오늘 지금 우리는 그 고시출신 대통령이 얼마나 허상이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고 있다. 국가 공무원 면접에서 국가관을 물어보는 질문이 없었던 것인가? 이건 신념이 아니고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다시 한번 묻고싶다. 당신은 어느나라 대통령인가?
대통령의 말. 말. 그는 너무 쉽게 생각한다. 즉흥적이다. 되돌릴 수 없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 그의 말에는 평화가 없다. 천박하다. 원칙이 없다. 생각이 없다. 써준대로 읽는다. 그는 대통령이란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모른다. 그 무게를 모른다. 거느리고 휘두르고 명령하고 술마시고 이게 그가 대통령이 된 이유이다.
그래도 토론을 보고 100분토론. 꾸준히 본 건 아니지만 이슈가 있을 적마다 봤던 것 같다. 그래도 토론이라는 제목으로 한 특집은 100분 토론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결국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손석희 앵커는 일본에 계셨구나. 말씀은 그대로지만 얼굴엔 세월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뭐 메이크업을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지난 과거의 토론을 보여주는데 참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갔다. 노무현 대통령, 노회찬 국회의원, 가수 신해철, 개그맨 김제동. 모두가 아직 토론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 때 토론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 하는 것을 알려주신 분들이다. 지금은 역시 토론이 사라져가고 있는 사회이다. 그리고 억지와 땡깡이 토론을 막아서고 있다.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가 토론이란 문화에 생각..
나라가 정말 위기이다. 겁이 날 정도다. 이전에는 이 정도까지 위험을 온 몸으로 느껴보진 못했는데 지금 너무 겁이 날 정도다. 실시간으로 나라가 망가지고 있는게 보이고 들리고 느껴진다. 청와대 개방과 용산이전 때부터 느꼈던 불안감이 이태원참사를 거쳐서 한일 굴욕외교와 지금의 도청까지 정말 불안하다. 도대체 어떻게 이 정도의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그 동안 보수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고 국격을 지키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우리라고 했던 사람들은 지금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치는 망가졌고 국민들의 생활은 위협을 받고있다. 도대체 위정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조선시대에도 신하들이 나뉘어 싸움만하더니 지금의 정치인들도 조선시대나 다를 바가 없다. 대통령주변의 사람들은 손발이 헐 정도로 비비고만 있다. (아부하느라) 이번 정부와..
역시 자영업은 어렵다. 오늘 집주변 커피숍 하나가 폐업을 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새로 들어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상가에 새로운 커피숍들이 생겨 났었다. 한집 걸러 커피숍이었다. 그 주변을 지나가면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가 아니라 이렇게 많이 생겨나면 도대체 어떻게 수익이 남는 거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은 가맹비도 내어야 하는데 아무리 아파트가 대단지라 하더라도 쉽지가 않을텐데 말이다. 스타벅스같은 고가 프랜차이즈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흔히 말하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하나 둘씩 자리 잡았다. 오늘 폐업한 커피숍은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노를 거의 헐값에 팔다가 장사가 잘 안되는지 주말에 문을 여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주변에 커피숍이 많이 있기 때문에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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