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rds/아침생각정리_글쓰기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제가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단면 지하철을 타면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물건을 파는 상인들의 모습이 요즘 부쩍 늘어났습니다. 이전 정부때는 잘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이었고 또 지하철 안에 보안관(?)이란 분이 돌아다니며 단속을 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 그 상인들을 마주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납니다. 그가 팔고 있는 물건은 아마도 이름 없는 기업에서 재고로 남은 것이나 중국에서 들여온 제품들일 것이고 혹은 기업이 망해서 땡처리를 하는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가격으로는 절대 팔 수 없는 제품들이겠죠. 지하철을 내려서 버스를 기다리다 주변을 보면 임대를 써붙인 가게들과 문을 닫은 가게 그리고 인테리어를 뜯어내는 가게들이 하나 둘씩 보입니다. 지금은 띄엄 띄엄 보이지만 보고 있자니 마치 커다란 폭풍이 다가올 것 같은 느.. 한국을 호구로 생각하고 달려들고 있는데 정부와 대통령은 멍청하게 가만히 있거나 가져가라고 등신짓을 하고 있고 언론은 이보다 좋은 태평성대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정말 나라가 이렇게 갑자기 망가질 수 있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미국의 찍어 누르기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미국이 강하다는 것은 알고있다. 2차대전 후에 세계는 미국 중심으로 흘러갔고 자본주의를 등에 업고 미국은 기회의 땅, 강력한 군대, 세계의 경찰 등을 자처하며 세계의 질서를 쥐고 흔들었다. 그런 시기가 어느덧 반세기를 훌쩍 넘기고 미국의 체력은 조금씩 고갈되어 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근육을 자랑하는 중년의 아저씨 같지만 그 전성기는 이미 지난지 오래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미국은 턱 밑까지 쫒아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세계를 편 가르는 게임을 하게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 기치아래 세계화와 분업화가 이뤄졌던 세계의 경제는 이제 미국과 중국의 편에 서지 않으면 안되게 변해버렸다. 그런데 미국의 편모으는 방식이 너무 세련되지 못했다. 여전히 힘으로 누르려고 하고 세간의 말에 의하면 조폭이 하던 방식을 .. 드라마 환혼2의 명대사 환타지 드라마라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잘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의 마지막화에 나오는 대사가 지금의 상황과 참 많이 와 닿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이 대사가 참 많이 마음속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에게 베푸는 호의를 의심합니다. 왜 나한테? 물론 베푸는 사람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이라는 말만 남깁니다. 그래도 받은 사람은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사람들은 선에 대해서 많이 경계하는가 봅니다. 악은 명확하니까 그리고 자신에게 피해를 주니까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대비합니다. 그러나 선은 이해를 못하는 것이겠지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정치에서도 위의 대사는 유효.. 진실에 눈을 뜬다는 것 지금 읽고 있는 책들 중에서 무엇이 옳은가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흥미로운 문구가 있었습니다. 챕터는 3장인데 이 챕터의 주제는 어제의 세계는 지금도 옳은가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미국 노예제도에 대한 예시를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이 제도는 나쁘다 하지만 링컨이 노예해방을 하기전엔 어땠을까요? 하며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의 건물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그 시절은 당연시 되는 제도였고 누구하나도 윤리적으로 이것이 나쁜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학식이 높았던 토머스 쿠퍼라는 사람도 머리로는 노예제가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교수로 오면서 그리고 그 곳의 삶을 살면서 노예제를 옹호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만일 모든 주.. 당신의 귀는 안녕하십니까? 이어폰. 무선이어폰이 좋은 질로 싸게 공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선을 통해 질 좋은 음질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더 싸게 더 쉽게 우리는 음악을 듣고 방송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어폰의 발전뿐만이 아니겠지요. 인터넷 통신의 발달과 컨텐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연결되고 그 컨텐츠를 소비합니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은 그 배터리가 닳지 않는다면 쭉 귀에 끼고 다니게 만듭니다. 그런 시간이 2~3년. 즉 수면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습니다. 주변의 소음과는 물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어폰을 빼고 직접 대화를 하며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가끔, .. 월드컵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고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두 힘들거라 포기해라 하지만 끝까지 잘 하셨습니다. 선수 한분 한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3주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치를 외면하게 되면 벌어지는 일들 "정치인들은 거기서 거기지, 나쁜놈들" "난 정치에 관심없어 내 먹고사는데 지장만 없으면 돼" 이런 일이 또 일어났고 그 결과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태를 보면된다. 세월호사건이후 보인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었고 조작과 은폐 그리고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제 국무총리의 외신기자 브리핑은 정말 총리가 흔히말하는 싸패(?)가 아닌가 했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 웃으며 농담이나하고 정해진 답을 줄줄외는 남일 같이 이야기하는 총리는 정말 공감이라는 감정이 없는 걸까? 총리뿐일까? 이 정부의 구성원들은 정말 하나같이 욕을 부르는 인사들이다. 정치는 경제와는 상관없으니 괜찮다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고 일어난 경제참사에 대해서 알아봤는가? 역시 관심이 없어서 상관없다고? 정치를 외면하면서 우리 삶.. 이전 1 2 3 4 다음